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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일보 더비비드가 만난 HydroXpand - '청정 수소, 카이스트 출신이 드디어 찾았다'

    조선일보 더비비드가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대상 수상을 계기로 HydroXpand를 인터뷰했습니다. 알칼라인, PEM, AEM 세 가지 수전해 기술의 차이를 함께 설명합니다.
    Dec 12, 2025
    조선일보 더비비드가 만난 HydroXpand - '청정 수소, 카이스트 출신이 드디어 찾았다'
    Contents
    기사 함께 읽기 — 수전해 기술, 세 가지 방식의 차이

    2025년 12월, 조선일보 더비비드가 정주영창업경진대회 기후테크 트랙 대상 수상을 계기로 HydroXpand 현종현 대표를 인터뷰했습니다.

    KAIST 박사과정에서 AEM 수전해를 연구하며 쌓은 기술력을 산업 현장에 적용하기 위해 창업을 결심한 배경, Seed 5억 원과 Pre-A 15억 원의 투자 유치, 그리고 월 반복 매출(MRR) 2,000만 원 돌파까지의 성장 과정을 깊이 있게 조명한 기사입니다.

    현 대표는 인터뷰에서 "기업가정신은 완벽한 문제를 해결하는 태도"라며, "남들이 하는 것을 조금 더 잘하는 수준을 넘어, 아무도 가본 적 없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기사 전문 보기: 조선일보 더비비드 원문


    기사 함께 읽기 — 수전해 기술, 세 가지 방식의 차이

    이 기사에서 HydroXpand가 개발하는 AEM 수전해가 왜 주목받는지를 이해하려면, 현재 시장에 존재하는 세 가지 수전해 방식의 차이를 알아야 합니다.

    수전해는 물에 전기를 흘려 수소를 생산하는 기술입니다. 같은 원리이지만, 내부에 어떤 막을 쓰고 어떤 환경에서 작동하느냐에 따라 세 가지 세대로 나뉩니다.

    첫 번째는 알칼라인 수전해(AWE)입니다. 1800년대부터 사용된 가장 오래된 방식으로, 기술이 검증되어 있고 제조 비용이 낮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반면 반응 속도가 느려서 태양광이나 풍력처럼 출력이 수시로 바뀌는 재생에너지와 연계하기 어렵고, 생산되는 수소의 순도와 압력에도 한계가 있습니다.

    두 번째는 PEM 수전해입니다. 고분자막을 사용해 반응 속도가 빠르고, 고순도 수소를 고압으로 생산할 수 있어 재생에너지 연계에 적합합니다. 다만 산성 환경에서 작동하기 때문에 이리듐, 백금 같은 희귀 귀금속을 촉매로 써야 하고, 이것이 설비 단가를 크게 높이는 요인이 됩니다.

    세 번째가 AEM 수전해입니다. 고분자막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PEM과 같지만, 염기성 환경에서 작동한다는 것이 결정적인 차이입니다. 이 덕분에 귀금속 촉매 없이 니켈, 철 같은 범용 금속을 촉매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PEM의 성능적 장점과 알칼라인의 경제적 장점을 동시에 가져갈 수 있는 구조입니다.

    물론 AEM 수전해가 아직 모든 면에서 앞서 있는 것은 아닙니다. AWE와 PEM에 비하면 기술 역사가 짧고, 장기 내구성 검증과 대형 스택 양산 같은 과제가 남아 있습니다. 이 기사는 HydroXpand가 바로 그 과제를 풀기 위해 어떤 선택을 했고, 어디까지 와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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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ydroXp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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